소비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인간의 ‘목줄’입니다.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갈 수 있는 곳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시도해 볼 수 있는 도전이 달라집니다. 돈은 인간 행동반경을 결정합니다. 0원으로사는삶 🔽 자세히 알아보기
“지갑을 닫았더니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저자 유튜브 채널 ‘Blanket wearer’ 영상 캡처, 일러스트 저자 박정미, 그래픽 동혜원 [email protected] 0원으로 사는 삶나의 작은 혁명 이야기박정미 지음 l 들녘 l 1만9500원 소비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인간의 ‘목줄’이다.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갈 수 있는 곳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시도해 볼 수 있는 도전이 달라진다. 돈은 인간 행동반경을 결정한다. 그런데 여기, 돈을 쓰지 않았더니 오히려 세상이 넓어졌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의 지은이 박정미씨다. ‘0원살이’, 말 그대로 돈을 쓰지 않고는 옴짝달싹 못 하게 될 것만 같은데 그는 다른 말을 한다. ‘0원’에 가까워질수록 ‘영원’ 같은,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를 마주했다고. ‘자본주의를 전복하기 위해서’라거나, ‘기후 변화를 저지하기 위해서’ 같은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그저 사용할 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재개발을 염두에 두고 막대한 건물을 매입한 채 수년간 방치하는 부동산 개발회사와 개인투기자들이 상당하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쫓겨나고, 수많은 노숙인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빈집은 65만채로 이 가운데 31만채는 6개월간 비어 있고, 영국엔 32만명의 노숙인이 있다. 영국에는 살인적인 월세 부담 탓에 ‘보트’에서 살기로 한 청년들이 1만5000명에 이른다. ‘집’이 된 보트의 외부·내부. 저자 제공 먹거리는 우리 선조처럼 ‘사냥’했다. 이른바 ‘스킵 다이빙’. 쓰레기통에 몸을 던져, 먹거리 등 유용한 물건을 줍는 행위다. 패스트푸드점, 대형 슈퍼마켓 등은 특정 시간에 재고를 처리하는데 이 현황을 파악하면 꽤 괜찮은 식사거리를 구할 수 있다. 스킵 다이빙을 하려다 하필 동포를 마주쳐 위기에 봉착하기도 하지만, 지은이는 가게와 기부 협약을 맺어 안정적으로 식사를 확보하는 제법 능숙한 다이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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