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원외에서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당대표 선거에 세차례 도전한 송영길 전 대표와 가까워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연합뉴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핵심 인물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당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쩌다 이런 의혹에 휘말리게 됐는지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3만건으로 알려진 통화녹음 당사자인 이 전 부총장은 대략 2015년께 정치권에 발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서초갑 지역에서 20·21대 국회의원 선거와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서초구청장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등을 맡은 적도 있다. 스킨십이 좋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도 인맥을 쌓아왔다고 한다. 2017·2022년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을 맡았다.
이들은 원외에서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당대표 선거에 세차례 도전한 송 전 대표와 가까워진 것으로 파악된다. 송 전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 “이정근씨는 자기가 원래 송영길 대표와 친하다며 2021년 전당대회 때 캠프에 제 발로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강 위원은 2018년 전당대회에서도 송 전 대표의 캠프에서 뛰었고, 2021년 전당대회에선 조직을 담당했다. 전당대회 직전인 2021년 4월 말께 이 전 부총장과 강 위원이 나눈 전화통화 녹취 파일을 확인 중인 검찰은, 돈봉투가 오간 시기도 이때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당 안에선, 당시 전당대회가 송 전 대표와 홍영표·우원식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송 전 대표가 홍 의원한테 밀리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송 전 대표 쪽이 무리수를 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조기 귀국에 출당론까지…宋 '돈봉투 모르는 일, 파리에서 기자회견 갖겠다'이재명 대표가 송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한 데 이어, 핵심관계자들에 대한 출당론까지 나오며 송 전 대표는 사면초가에 몰린 상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이정근 출당
Read more »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4.19 혁명 기념일에 '덧붙인 말'들국민의힘과 정의당이 4.19 혁명 기념일에 '덧붙인 말'들 4.19_혁명 전당대회_돈봉투 국민의힘 이승만 정의당 이경태 기자
Read more »
“송영길 있어야 할 곳, 프랑스 아닌 국민 앞”…민주당, 귀국 촉구송영길 전 대표는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캠프 측근들이 당내 정치인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하며 이재명 대표의 귀국 요청에 즉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Read more »
이재명, ‘전대 돈봉투’ 의혹 사과…송영길에 귀국 요청[다시 읽는 오늘] 2023년 4월17일 월요일 1. 이재명, ‘전대 돈봉투’ 의혹 사과 2. 전광훈 목사, 국힘 ‘손절’ 한다더니 ‘당원 가입 운동’ 선포 3. 경기 광주 일가족 3명 숨져…“60대 아픈 부모 모시고 간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