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우크라 전쟁 지지 의사 표명…군사협력이 핵심 화두푸틴도 로켓 등 첨단 기술 지원 시...
대북 제재 무력화 우려…‘한·미·일 대 북·러’ 대치 구도 심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 4년5개월 만에 만나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개발과 관련한 러시아의 기술 지원 방침을 사실상 확인했다. 두 정상은 군사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 강화를 공언했다. 북핵 고도화와 진영 간 대결이 심화되며 한반도를 둘러싼 ‘신냉전’ 먹구름은 한층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핵무력 고도화에 천착하며 기술적 난관에 봉착한 북한의 사정이 고려된 결과로 보인다. 북한은 올해 최우선 과제였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두 차례 실패한 터라 오는 10월로 예고한 발사 성공을 위해 기술적 진전이 시급하다. 2021년 북한 노동당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향후 5년 동안의 핵 무력 고도화 주요 과업을 달성하려면 러시아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 대륙간탄도미사일 다탄두 유도 기술과 정상 각도 발사를 위한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초대형 핵탄두 생산 등이 대표적이다.
러시아는 기술 지원 대가로 우크라이나 전쟁용 무기 제공을 북한에 요구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웃 국가로서 우리는 공개되거나 발표되지 않아야 할 민감한 분야의 협력을 이행한다”고 사실상 시인했다.김 위원장이 회담 모두발언에서 북·러관계가 대외 정책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한 점은 의미심장하다. 경제 부문에서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중국보다 러시아와의 군사적 관계에 힘을 실으며 핵무력 고도화에 몰입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한반도와 유럽의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만찬에서 이를 “심도 있게 토의했다”며 “전략전술적 협동과 지지 연대를 가일층 강화해나갈 데 대해 만족한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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