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역대 최다 1만2천명 참가10월 8일까지 금 481개 놓고 열전중국 문화자산 스마트 기술과 접목
중국 문화자산 스마트 기술과 접목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200ｍ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디지털 점화자가 함께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녹색’ ‘스마트’ ‘디지털’ 그리고 ‘경제성’까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처음 열리는 국제종합대회인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이 23일 밤 9시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그린, 스마트, 경제, 윤리”의 단어를 제시했는데, 이 기치 아래 역대 최다 규모인 45개 나라의 1만2천여 선수단은 10월8일까지 16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수단 입장 전 오픈 공연에서는 가장 오래된 쌀 화석이 발견된 이 지역의 농경 문화의 특징은 가을 추수의 기쁨을 드러내는 등불로 연결했다. 이날은 절기상으로도 추분이었다. 본격적인 공연의 1부 ‘끝없는 우아함’에서는 물의 이미지가 시나 그림이 됐고, 비와 안개 속의 3차원 물상은 동양의 ‘여백의 미’를 통해 오히려 무한하게 한계를 넓히는 의미를 선물했다. 2부 ‘첸탕강의 파도’에서는 항저우를 휘감아 도는 거칠고 다양한 파도의 디지털 이미지 위를 두 명의 무용수가 조화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전진하는 아시아를 그렸다. 3부 ‘다함께 미래로’에서는 대규모 합창으로 대회 구호인 ‘Heart to Heart @ Future’와 ‘마음과 마음이 녹아드는 아시아의 미래’를 표현했다. 23일 밤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항저우/운운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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