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를 ‘처리수’로 슬쩍 바꿔 부르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매국적인 행위를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12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에 파견할 시찰단과 관련해 서울에서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 측에 ‘지속 검증 가능한 시찰단’ 운영에 관해 확답을 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시찰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검증 조사 기회가 보장돼야 하고, 정부는 그 정도까지 협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달 말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해서 국제사회와 함께 오염수 해양투기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오전 언론보도를 통해 한국 정부가 오염수를 ‘오염 처리수’로 바꿔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국민의힘 성일종·하태경 의원 등은 ‘오염 처리수가 맞다’며 적극적으로 동조에 나선 바 있다. 정작 외교부는 “용어 변경을 검토한 바 없다”며 한 발 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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