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축구부가 대학축구 무대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규선 감독이 지...
한남대 축구부가 대학축구 무대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올 한해 동안 1·2학년 축구연맹전과 춘계·추계대학축구연맹전 등 3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전국체전까지 우승하며 2000년 창단 이래 새로운 축구 역사를 쓴 것이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한남대 배도현 선수가 전반 10분 첫 골을, 후반 54분 김민재 선수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62분 단국대가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한남대는 밀착 수비로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박규선 감독은 “한남대가 축구 명문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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