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퇴원 뒤 첫 일정김 대표는 본투표 호소
김 대표는 본투표 호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9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서구 발산역 부근 공원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와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퇴원한 이재명 대표는 곧장 강서구 발산역 앞에서 열린 진교훈 후보의 집중 유세에 참석했다. 지팡이를 짚은 채 유세 트럭 위에 오른 이 대표는 “보복과 갈등으로 점철된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고, 국가가 가진 역량이 사적 이익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쓰이게 하는 게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며 “국민을 지배 대상으로 여기고 업신여기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여러분께서 직접 행동으로 증명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강서구 공암나루근린공원을 찾아 “힘 있는 여당 후보, 대통령과 핫라인이 개통됐고 집권 여당이 밀어준다”며 김태우 후보가 ‘여당이 선택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같은 시각 윤재옥 원내대표는 서울식물원에서 지지 유세에 나섰다. 김태우 후보는 등촌동을 중심으로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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