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집단 퇴장으로 정족수 못채워 禹 의장 “국회를 대표해 국민께 죄송”
禹 의장 “국회를 대표해 국민께 죄송” 헌정 역사상 세 번째로 발의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부결됐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를 결정하면서 가결까지 최소 8표가 필요했던 여당의 이탈표는 단 3표에 그쳤다. 본회의에서 표결한 대통령 탄핵소추안 중 부결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서 벌어진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이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당론에 따라 재빠르게 본회의장을 이탈했다. 결국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설명은 야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 193명만 재석한 채 이뤄졌다. 투표는 7일 오후 6시18분부터 시작해 오후 9시22분에 마감됐다. 3시간 4분여 동안 대부분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처음부터 자리를 지켰던 안 의원과 투표 시작과 동시에 본회의장에 입장한 김예지·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투표에 참여했다. 안 의원은 앞서 국민의힘 당론 결정에도 “윤 대통령이 퇴진 방법과 시기를 발표하지 않는다면 탄핵 찬성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상욱 의원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의힘 소속이기 때문에 탄핵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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