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듀오 선형-워니, 함께 전설이 되어가는 최고의 콤비 김선형 4강PO 자밀워니 MVP 이준목 기자
이상민과 조니 맥도웰, 김승현과 마르커스 힉스, 양동근과 라건아, 역대 프로농구에는 한 시대를 풍미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고 함께 전설로 남은 '최고의 콤비'들이 있었다. 시대를 뛰어넘어 KBL에서 외국인 빅맨+토종 가드의 궁합은 으로 꼽힌다.현재 프로농구에서 가장 이상적인 콤비를 꼽으라면 단연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첫 손에 꼽힐만하다. SK에서 벌써 4시즌째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선수는 지난해 팀의 통합우승을 합작한데 이어 올해는 나란히 국내 선수-외국인 선수 MVP를 석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SK가 김선형-워니 콤비의 위력을 앞세워 4강진출에 성공했다. SK는 4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6점차 열세를 뒤집으며 77–72로 승리했다.
워니는 1차전에서 2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차전에서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해냈고, 3차전에서는 무려 30점 13리바운드를 쓸어담으며 KCC의 골밑을 맹폭했다. 시리즈 평균 25.3점, 10.3리바운드다. 심지어 워니는 연장전 1회 포함 매경기 34분 이상을 소화하는 체력적 부담속에서 KCC의 라건아와 디온 탐슨, 상대 두 외국인 선수를 사실상 혼자 상대하다시피면서도 전혀 지치거나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정규시즌도 대단하지만 워니는 플레이오프에서 더 강해지는 남자다. 통산 9경기에서 25.7점, 11.7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아직 경기수가 적긴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역대 평균 득점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소 부진한 듯 하다가도 필요한 순간에는 득점과 리바운드를 걷어내고 전반보다 후반에 더 강해진다는 것은, 워니의 집중력과 높은 BQ를 증명한다.파트너 김선형은 14.3점, 10.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LG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수비의 핵심이던 센터 아셈 마레이를 부상으로 잃었다. 베테랑 단테 커닝햄이 건재하고 레지 페리가 대체선수로 합류했지만, 마레이만큼의 골밑 장악력과 수비력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6강플레이오프를 일찍 끝내며 체력까지 비축한 워니와 김선형이 더욱 펄펄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만한 대목이다. 리그에서 가장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기에 정규리그 3위팀 SK의 챔프전 2연패 도전은 결코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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