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국제대회 MSI 런던서 개막…한국 선수만 28명 출전
김주환 기자=올해 상반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역대 가장 많은 한국인 선수가 출전한다.한국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서는 올해 스프링 우승팀인 젠지와 준우승팀 T1이 출전한다.T1 주장이자 LoL e스포츠 사상 GOAT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은 팀의 모든 MSI 도전과 함께하며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전 세계 각 지역 리그에서 '용병'으로 활동하는 한국인 선수들은 이번 MSI에도 대거 출전, 2015년 MSI가 개막한 이래 사상 최대인 28명을 기록했다.
이전 최다 기록은 2019년의 20명이다.특히 젠지·T1에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국 리그 LPL의 징동 게이밍은 주장 '카나비' 서진혁·'룰러' 박재혁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사령탑은 LCK 출신의 윤성영 감독이 맡고 있다.개막과 함께 시작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총 8개 팀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를 펼친다.LoL e스포츠 '4대 메이저 리그'에 해당하는 한국, 중국, 유럽, 북미 상반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한다.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고 브래킷 스테이지는 9일 개막해 21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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