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출신 5명 영입 메리츠·유진證 조직 신설·강화
메리츠·유진證 조직 신설·강화 출범 1주년을 맞은 우리투자증권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 시장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인력을 대거 영입해 조직을 꾸리는 중이다. 그동안 IPO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증권사들 역시 속속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IPO 주관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기업금융본부 내 IPO부를 신설하고 서울 여의도 원센티널에 사무실을 마련해 업무를 시작했다.
조직을 키우기 위해 외부에서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IPO 시장 강자로 꼽히는 한국투자증권에서만 5명이 우리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부 팀장 출신으로 실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인력들이 합류하며, 우리투자증권은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IPO 조직 신설은 지난 3월 우리투자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은 지 5개월 만이다. IPO 주관 업무 등 종합 IB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아야 한다. 회사는 IPO 공모 청약 시스템과 제반 규정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벤처투자 조직과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메리츠증권이 대표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올 초 기업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전통 IB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전 사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한 데 이어, 삼성·KB증권 출신 이경수 전무를 ECM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충해 IPO 업무를 위한 전산 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도 IPO 조직 강화에 나섰다. 기존 2개 팀으로 운영되던 IPO 조직에 1개 팀을 추가 신설했다. 새로 생긴 3팀 수장은 NH투자증권 출신 노경호 이사가 맡았다. 지난 4월에는 삼성증권에서 영입한 유장훈 IPO실장을 기업금융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에 따라 중소형사가 IPO 주관 계약을 따내기 더욱 힘겨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 대부분이 대형 주관사를 선호하는 데다, 최근 금융당국이 상장 요건을 강화하며 업무 난이도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올 초 ‘IPO·상장폐지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으며 주식 시장 진입과 퇴출 요건을 강화했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 IPO 조직 규모가 크고 노하우가 많은 주관사를 선호하는 성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증권 업계 관계자는 “IPO 시장도 양극화가 심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IPO 주관 실적을 하나도 올리지 못한 중소형사가 수두룩하다”고 귀띔했다. 이어 “안 그래도 상장 준비 기업은 대부분 대형 주관사를 선호한다”며 “이 상황에서 시장에 경쟁자까지 늘면 중소형사는 힘겨워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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