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부실 계열사 부당 지원’, 10년 만에 ‘과징금 65억’ 제재

CJ ‘부실 계열사 부당 지원’ News

CJ ‘부실 계열사 부당 지원’, 10년 만에 ‘과징금 65억’ 제재
10년 만에 ‘과징금 65억’ 제재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62 sec. here
  • 4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1%
  • Publisher: 51%

파생상품을 이용해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CJ그룹에 6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CJ 이사회에서 배임이 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됐...

CJ “합법적 금융상품 통한 지원”파생상품을 이용해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CJ그룹에 6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CJ 이사회에서 배임이 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됐지만 지원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부실 계열사를 지원하면서 공정거래 질서를 저해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16일 총수익스와프 계약을 통해 계열사 CJ건설과 시뮬라인이 영구전환사채를 저금리로 발행할 수 있도록 부당 지원한 혐의로 CJ에 과징금 65억41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CJ건설과 시뮬라인은 2015년 자금 조달을 위해 영구전환사채 발행을 추진했다. 당시 CJ건설 신용도는 ‘BBB+’로 낮았고, 시뮬라인은 등급 자체가 없었다. 자본 잠식에 빠진 이들 회사의 영구전환사채를 인수할 투자자를 찾기 어려웠고, 금리도 높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CJ와 CJ CGV는 CJ건설과 시뮬라인이 발행한 영구전환사채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금융회사와 같은 날 TRS 계약을 체결했다. TRS는 기초자산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과 손실을 서로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일종의 보증 성격을 띤다. 이 계약을 통해 금융사는 영구전환사채를 보유하지만, 수익과 손실위험은 CJ와 CJ CGV 모두 부담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우량 회사인 CJ와 CJ CGV 덕분에 부실 계열사인 CJ건설과 시뮬라인에 자금 조달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생긴 것이다. 공정위는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투자한 자체가 부당 지원으로 판단했다. 당시 CJ 이사회에서 ‘실적이 좋지 않은 계열회사에 대한 보증은 배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안건이 한 차례 부결된 점도 공정위가 위법 근거로 꼽았다. 당시 회사 측은 ‘손실보전 확약서’ 등을 받는 조건으로 이사회를 설득해 결국 안건은 통과됐다. TRS 계약 덕분에 CJ건설과 시뮬라인은 각각 31억5600만원, 시뮬라인 21억2500만원의 자금 조달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벗어난 CJ건설은 시공 능력평가 순위가 상승했고, 시뮬라인 역시 시장 내 유일한 사업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공정위는 그러나 사건 발생 후 10년이나 지난 제재로 공소시효가 끝나 검찰 고발은 하지 못했다. 계약 당시 이미 부당지원이라는 지적이 나왔는데도 공정위의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이 따른다.최장관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은 “사실상 신용보강·지급보증을 파생상품을 통한 투자인 것처럼 보이도록 은폐했다”며 “정상적인 금융상품이라도 특정 계열사 지원 수단으로 악용될 경우 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 많이 본 기사 이에 CJ 측은 “해당 자회사들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정위가 지적한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으며 공정거래를 저해한 사실도 없다”며 “의결서 수령 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RS와 관련해서도 CJ는 “유상증자의 대안으로 다수 기업이 선택한 적법한 금융상품”이라며 “이를 제재하면 자본시장과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맞섰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kyunghyang /  🏆 14. in KR

10년 만에 ‘과징금 65억’ 제재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의대 쏠림에 무너져 가는 이공계…‘한국판 천인계획’으로 살리겠다는 서울공대의대 쏠림에 무너져 가는 이공계…‘한국판 천인계획’으로 살리겠다는 서울공대새 정부에 ‘공학인재 육성’ 정책 제안 ‘연봉 5억’ 연구자 최대 1000명 양성 매년 학부생 40명에 총 9000만원 지원 외국인 학생 편입·대학원 무전공 신설 “서울대 넘어 스탠포드대 10개 만들자”
Read more »

+8.7%, 아기울음 우렁차졌다...출생아 4월 증가율 34년만에 최대+8.7%, 아기울음 우렁차졌다...출생아 4월 증가율 34년만에 최대25일 통계청의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는 2만717명으로 1년 전(1만9059명)보다 8.7%(1658명) 늘었다. 아울러 2015년 이후 10년 만에 4월 출생아 수가 증가했고, 4월 증가폭(1658명)은 2011년(2300명) 이후 14년 만에, 증가율(8,7%)은 1991년(8.7%)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30대 초반 인구 증가와 코로나19 이후 혼인이 늘고 있는 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 등이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ad more »

트럼프, 시리아 제재 21년 만에 해제···시리아 “국제사회 개방 계기 될 것”트럼프, 시리아 제재 21년 만에 해제···시리아 “국제사회 개방 계기 될 것”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공식 해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
Read more »

도봉구 10년간 3억 오를 때 서초구 아파트 20억 뛰었다 [똘똘한 한 채 10년]도봉구 10년간 3억 오를 때 서초구 아파트 20억 뛰었다 [똘똘한 한 채 10년]2015년 상반기 7억5000만원에 거래된 구로구 B아파트 84㎡는 올해 6월 14억9500만원에 거래됐는데, 10년 전 같은 가격에 손바뀜한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84㎡의 가격은 23억원이다. 대체로 학군·교통·인프라를 두루 갖춘 상급지(上級地)에 위치하고,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신축이나 재건축 대단지 아파트를 의미하는 ‘똘똘한 한 채’는 지난 10년새 다락같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Read more »

“尹은 경호 중단, 김 여사는?”…‘前 대통령 예우법’ 살펴보니“尹은 경호 중단, 김 여사는?”…‘前 대통령 예우법’ 살펴보니구속된 尹만 중단, 김 여사는 그대로 탄핵 당해도 경호 유지…기밀 다뤄서 최장 10년 대통령경호처, 이후엔 경찰 여권, 개정안 앞다퉈 발의 “부당 예우”
Read more »

공정위, ‘자본잠식 계열사’ 부당 지원한 CJ에 과징금 65억원 부과공정위, ‘자본잠식 계열사’ 부당 지원한 CJ에 과징금 65억원 부과“신용 보강해 650억원 영구채 저금리 발행... 한계기업 퇴출 막아”
Read more »



Render Time: 2026-04-01 18: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