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병역문제를 둘러싼 쟁점들을 따져봤습니다.\r방탄소년단 BTS 군대 병역
BTS는 과연 현역병으로 군대를 가게 될까?
입영 등 의무이행 연기 나이 제한을 만 33세로 늘리는 방안인데, 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진에게는 3년의 시간이 더 생기는 셈이다. 그러나 아직 국회 국방위원회 심사 절차도 시작되지 않아, 지난 1일 시작한 하반기 정기국회 내에 심사 및 본회의 상정이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해만 해도 6월, 8월과 10월 총 3차례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 체육요원'으로 편입하자는 병역법 개정안이 발의되긴 했지만, 국방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채 국회 회기를 넘겨 무산된 바 있다. 이 장관은 “국방부 검토 결과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범위와 국익 차원에서 그들이 계속 공연하게 할 수 있다”, “ 군에 오되 연습할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일정이 있으면 얼마든지 출국해서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줄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한 뒤, “많은 사람들이 군에 복무하는 자체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발언의 맥락을 놓고 보면 ‘군 복무를 한다는 전제 하에, 국익 차원에서 공연 등을 할 경우 조치할 수 있다’는 내용에 가깝다. 국방부도 “지금도 있는 군대 내 군악병, 창작뮤지컬 등 선발에 지원해 뽑힐 경우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설명이었다”며 “연습시간‧해외 공연 등의 발언도 현재 있는 틀 안에서 방안을 검토해보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BTS 병역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여론조사를 해보자’는 말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등이 언급한 '여론조사'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결론을 내리라고 했고, 여론조사를 빨리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답변했지만, 이후 자료를 통해 “‘여론조사 지시’ 발언은 여론조사를 빨리 하라는 것이 아닌, 필요성 여부와 관련 세부사항을 검토해보라는 취지”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현재 각자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BTS는 다음달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6개월만의 팀 공연이 예정돼있다. 2030년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뛰고 있는 부산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공연이다. 5만석 규모, 부산항 라이브 플레이, 전 세계 온라인 스트리밍 등으로 해외 홍보 효과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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