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심판, 의심받기 시작했다…'판독 먹통에 윔블던 대혼돈'

윔블던 News

AI심판, 의심받기 시작했다…'판독 먹통에 윔블던 대혼돈'
혼돈전자 판독기전자 판정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68 sec. here
  • 7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45%
  • Publisher: 53%

전자 판독기는 아웃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전자 판독이 작동하지 않은 것을 확인한 주심은 '전자 판독기가 포인트를 추적에 실패했기 때문에 리플레이(직전 포인트를 다시 플레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AP는 '카텔의 공이 라인 밖에 떨어진 것이 분명해 보였으나 전자 판독기는 아웃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 윔블던,혼돈,전자 판독기,전자 판정,윔블던 테니스대회

7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와소네이카텔의 2025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이 끝나자 세계 테니스계가 들끓었다. 이른바 '인공지능 심판'이라고 불리는 전자 라인 판독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파블류첸코바가 억울한 패배를 당할 뻔했기 때문이다. 올해 윔블던 은 출범 148년 만에 경기마다 8~9명 투입되던 라인 엄파이어을 없애고 AI를 통한 라인 판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트 주변에 설치된 약 450대의 고속 카메라로 공 궤적을 추적해 '아웃' 여부를 판단한다. 논란의 장면은 이렇다. 1세트 4-4로 맞선 상황에서 파블류첸코바가 게임 포인트 상황이었다. 카텔의 백핸드 샷이 반대쪽 베이스라인 바깥에 떨어졌다. 파블류첸코바는 명백한 아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전자 판독기는 아웃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알고보니 전자 판독기는 3포인트 전부터 작동을 멈춘 상태였다. 전자 판독이 작동하지 않은 것을 확인한 주심은"전자 판독기가 포인트를 추적에 실패했기 때문에 리플레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규정에 의하면 전자 시스템이 판정을 내리지 못하면 주심이 판정하게 돼 있다. 중계화면은 판정을 뒤집을 수 있는 근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주심 역시 공의 아웃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시엔 리플레이를 선언해야 한다. 따라서 이 경우처럼 아웃인 것이 명확했을 때는 주심이 '아웃' 판정을 내려야 했다. 판정이 제대로 내려졌다면 파블류첸코바는 게임을 따내며 5-4로 앞설 수 있었다. 그는 이의를 제기했지만, 주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P는"카텔의 공이 라인 밖에 떨어진 것이 분명해 보였으나 전자 판독기는 아웃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손승리 해설위원은"예전엔 AI가 사람이 최종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 수단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AI에 선심을 맡기면서 규정이 달라졌다. 아웃 여부에 한해선 사람이 아닌 AI가 판정이 가장 우선시 된다. 전자 판독이 먹통이 된 상황이라도 100% 확신이 없다면 주심은 판정을 내리기보단 리플레이를 선안한다"고 설명했다. 재개된 포인트에서 파블류첸코바는 실점했고, 다잡았던 게임도 내주며 4-5로 끌려갔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그는 2-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파블류첸코바는 이 게임을 마친 뒤 주심에게 항의하며"게임을 도둑맞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파블류첸코바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선"주심이 경기 후 나에게 '아웃인 것을 봤다'고 했다"며"그런데도 아웃 판정을 하지 않고 리플레이를 선언해 의아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상대 선수가 영국 선수라 그랬는지 모르겠다"며"전자 판정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것을 뒤집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최측인 올잉글랜드클럽은"해당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사과한다. 이번 일은 사람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며 공 추적 기술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불신은 커져만 가고 있다. 영국 여자 테니스 간판 에마 라두카누는"전자 판독의 정확도는 100%가 아니다"라고 했다. 영국 가디언은"윔블던의 야심작 AI 심판은 실패"라고 지적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AI 심판 탓에 혼돈에 빠진 윔블던"이라고 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혼돈 전자 판독기 전자 판정 윔블던 테니스대회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겨우 1열 예매했는데'…예스24 사흘째 먹통에 관객들 발동동'겨우 1열 예매했는데'…예스24 사흘째 먹통에 관객들 발동동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당한 예스24 서비스 접속 장애가 사흘째 이어지며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연극·뮤지컬 공연을 즐겨보는 정모(27)씨는 '당장 이번 주에 잡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와 ‘베어 더 뮤지컬’ 표만 3개인데 전부 예스24로 예약해서 입장을 못 하게 생겼다'며 '나중에 환불받는다고 쳐도 지나간 공연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예스24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일 오전 4시쯤 랜섬웨어 장애가 발생해 예스24 서비스 일체(도서, 티켓, eBook, 전자도서관, 사락 등)가 접속 오류 상태라고 밝혔다.
Read more »

예스24 “오늘 오후 중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 재개”예스24 “오늘 오후 중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 재개”닷새째 먹통에 이용자 불평 고조 KISA 협력 관련 “소통 오류” 해명
Read more »

진짜 적수는 더위…34도 폭염 속 윔블던, 전 대회 챔피언도 1R 탈락진짜 적수는 더위…34도 폭염 속 윔블던, 전 대회 챔피언도 1R 탈락적은 코트 반대쪽의 상대만이 아니다. 가장 큰 적은 따로 있다. 바로 무더위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처한 현실이다.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은 섭씨 34.2도를 기록하며 2015년 대회 최고 기온(35.7도)에 근접하는 찜통더위를 보
Read more »

화려한 건 플레이로만, 순백의 윔블던화려한 건 플레이로만, 순백의 윔블던머리에 두른 알록달록한 두건(반다나)이 전매 특허인 디아나 슈나이더(21·세계 15위·러시아)는 2일(한국시간)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에 두건을 쓰지 않고 출전했다. 영국 미러는 '(윔블던의) 엄격한 복장 규정 탓에 팬들은 두건을 쓰고 뛰는 슈나이더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엄격한 복장 규정'이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만 착용해야 하는 이른바 ‘올 화이트(all white)’ 드레스코드다.
Read more »

이변의 윔블던, 상위랭커가 초반부터 대거 탈락한 이유는이변의 윔블던, 상위랭커가 초반부터 대거 탈락한 이유는남자 2번 시드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2위·스페인)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올리버 트라베트(733위·영국)를 3-0(6-1 6-4 6-4)으로 제압하며 2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번 시드 코코 고프(2위), 3번 시드 제시카 페굴라(3위·이상 미국), 5번 시드 정친원(6위·중국)은 1회전, 4번 시드 자스민 파올리니(5위·이탈리아)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윔블던 잔디 관리 책임자 닐 스터블리는 '보통 선수들은 미세한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겐 바운드가 타이밍이 평소보다 0.1초 느릴 것'이라며 상위 랭커가 고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Read more »

잔디의 배신…윔블던 떠나는 고수들잔디의 배신…윔블던 떠나는 고수들2번 시드 알카라스는 이날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올리버 트라베트(733위·영국)를 3-0(6-1, 6-4, 6-4)으로 제압했다. 이날 마리 부즈코바(48위·체코)를 2-0(7-6〈7-4〉, 6-4)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한 톱 시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뺀 톱5 시드 선수 전원이 대회 초반 탈락했다. 2번 시드 코코 고프(2위), 3번 제시카 페굴라(3위·이상 미국), 5번 정친원(6위·중국)은 1회전에서, 4번 자스민 파올리니(5위·이탈리아)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6-04-02 17: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