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71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국외 요인이라 대책 마땅치 않아…심리통제 중요 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달러당 1,371.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또 1370원을 넘어섰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원화 가치는 유독 유로화·엔화 등 다른 통화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요인이 국외에서 밀려들어오는 것이라 정부로서는 대책도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다. 1400원 돌파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137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369.0원에 출발한 환율은 오전 1364.4원까지 내려갔으나, 오후 다시 1377.0원까지 치솟으면서 큰 등락을 보였다.
중국 경제 둔화 가능성이 반영되고 있는 위안화 약세도 대중국 교역 비중이 큰 우리나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달러 환율을 더 밀어 올리고 있다. 여기에 국내 연기금의 지속적인 해외자산투자 비중 확대에 따른 달러 자금 수요도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경상수지 흑자로 벌어들이는 외화가 수백억달러 이상이지만, 우리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와 ‘서학개미들’의 달러 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 국민연금의 막대한 해외자산 투자를 위한 달러 수요도 국내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를 불러오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5월 중기자산배분안에서 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을 16.3%에서 14.0%로 줄였다. 국민연금 해외주식 투자금액은 2017년 108조3000억원에서 지난 1분기에 250조2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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