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과 주택담...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금융감독원 제공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지난 5월 말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월 말에는 분기말 효과로 0.35%까지 소폭 하락했지만, 7월 말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은행 대출 연체율은 은행이 매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통상적으로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기업대출 연체율과 가계대출 연체율은 모두 상승했다. 7월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올라 대기업대출보다 상승폭이 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지난해 7월 말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7월 말 연체율은 6월 말 하락 이후 상승했으나, 이는 분기말에 은행의 연체・부실채권 상・매각이 집중되는데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최근 세계 경제 여건 등 고려 시 연체율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하반기에도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취약부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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