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에 타계, 민주화·통일 못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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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에 타계, 민주화·통일 못보고 서민호 월파_서민호평전 월파서민호평전 김삼웅 기자

인재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여기에 때가 추가된다. 암울했던 시기, 척박한 풍토에서 신념을 지키며 정의로운 삶을 살기는 무척 힘겨운 상황이었다.

서민호는 1974년 1월 24일 1시 30분 심장마비로 고려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71세, 당시의 평균수명으로는 짧은 생은 아니지만 여러 차례의 옥살이 기간을 빼면 장수한 것은 아니었다. 타계하기 며칠 전 측근에게"내 소원은 조국통일을 보고 죽는 것 뿐"이라고 말하였다. 유언이 된 셈이다. 최근 항일 독립운동에서 몸을 일으켜 해방 후 정계에 투신했던 거성들이 하나 둘 떨어져가는 가운데 24일 월파 서민호 선생이 또 세상을 떠났다. 이같은 거성들의 잇단 별세는 한 시대의 막이 서서히 내리고 있음을 뜻하는지도 모른다. 그후 일본 와세다대학과 미 웨슬리안대 및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일정하의 조국에 돌아온 그는 남서무역회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조선어학회에 자금을 대어 조선어학회사건으로 1년간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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