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와 큰고니에게 단비 같은 먹이를 공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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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와 큰고니에게 단비 같은 먹이를 공급하다 흑두루미 장남평야 이경호 기자

그러나 도시가 개발되면서 장남평야는 그야말로 새들에 재앙이 되었다. 큰기러기는 500마리, 황오리는 250마리 정도가 찾아온다. 과거에 비하면 1/10, 1/2로 줄어든 셈이다. 서식지가 줄어들자 흰꼬리수리, 말똥가리, 큰말똥가리, 털발말똥가리, 쇠황조롱이, 황조롱이, 매, 참매, 잿빛개구리매 등 맹금류는 서서히 모습을 감췄다. 흑두루미, 재두루미만 종종 확인되었고, 황새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리들이 월동하고 있고, 멸종위기종 2급인 흑두루미와 큰고니가 매년 월동지로 이용 중이다. 최근에는 멸종위기종인 고니가 확인됐고, 국내 희귀종인 검은어깨매가 출현하기도 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장남들보전시민모임은 이렇게 찾아오는 새들을 위해 지역 단체와 함께 매년 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10시에 장남평야에 볍씨 1톤을 뿌렸다.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우려해 시민들과 함께하지 않았다.이렇게 뿌려진 먹이는 단순히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된다. 실제 어떤 종이 얼마나 먹는지를 확인한다. 지난해에는 큰고니와 흑두루미가 먹이를 먹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1톤의 먹이가 소진되는데 약 10일 정도가 소요되었다. 올해도 단비 같은 먹이가 되기를 바란다.

2015년부터 찾아오는 흑두루미에게 이번 먹이는 내년에도 찾아올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이다. 큰고니도 다르지 않다. 도심 한복판에 흑두루미와 큰고니가 함께 월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생태공간인 장남평야의 미래를 위해 먹이 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현재는 시민이 진행하고 있지만 행정기관인 세종시 차원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세계 최고의 환경도시'를 슬로건으로 조성했던 세종시에 걸맞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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