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차렸는데 월급은 없다는 청년 두송이 타이베 대만 데이지 SITI_FATIMAH 신예진 기자
찜기의 뚜껑이 올라감과 동시에 모락모락 만두 연기가 피어오른다. 요리사는 화덕에 반죽을 올린다. 따뜻함과 시원함의 경계에서 달콤한 맛의 버블티도 즐비하다. 다양한 음식이 가득한 이곳은 대만이다. 일본에서 사토시를 만난 후, 두 번째 데이지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거리에 발을 디뎠다. 셔츠 한 장으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따뜻한 날씨가 연속이다. 오늘의 주인공인 Siti Fatimah도 회색의 카디건을 걸치고 나타난다. 인도네시아 사람인 시팟은 대만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는 대만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 대학교수 준비를 하고 있다. 히잡은 그의 상냥하면서도 장난기 어린 표정을 돋보이게 한다.
인도네시아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만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는다. 무슬림은 매일 정해진 기도 시간이 되면 기도해야 한다. 신과 가깝게 지내는 무슬림의 뿌리를 보여준다. 그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종교와 밀접한 삶을 살다 보니 자신의 감정과 정신적 문제가 종교에 잠식되는 경우를 언급한다. "행복은 다른 이로부터 오지 않는다. 행복은 너의 마음으로부터 온다"라는 회사 신조 아래 그는 자신을 사랑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종교로부터, 사회적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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