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에도 ‘꿈의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던 황희찬이 마지막 포르투갈전에서 손흥민과 결승골을 합작했다. 두 선수의 부상 투혼이 29년 만의 도하의 기적을 재현했다.
‘황희찬, 16강 가자!’ 임헌정 기자=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한국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은 뒤 상의를 탈의하며 내달리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환호하는 대한민국 선수들 임헌정 기자=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고 동료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포르투갈에 이어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브라질과 6일 오전 4시 974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포르투갈전에서 승리가 아니면 탈락인 한국은 경기 초반 흔들렸다. 공격에 무게를 실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단 5분 만에 실점했다. 측면 수비가 뚫리면서 페널티지역으로 달려든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한국이 월드컵 무대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3~4위전 11초 실점에 이은 역대 2번째 최단기간 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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