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강인·조규성, 벤투호의 확실한 필승 무기 될까

황희찬·이강인·조규성, 벤투호의 확실한 필승 무기 될까 벤투 가나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 박시인 기자

첫 경기 우루과이전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인 한국 축구가 이번에는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또, 황희찬이 왼쪽 터치라인으로 벌리고, 왼쪽 풀백 김진수가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전술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패턴이 상당한 파괴력을 발휘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황희찬의 결장으로 인해 이러한 공격 플랜을 가동할 수 없었다. 황희찬의 가나전 출전이 가능하다면 벤투 감독은 좀 더 다양한 옵션을 들고 나올 수 있다. 그동안 이강인은 벤투호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역대 한국 축구사에서 이만큼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심지어 유럽 빅리그인 스페인 라 리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였기에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언제나 관심사였다.

2선 오른쪽 윙어에 포진한 이강인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의 중압감을 느끼지 않은 채 부지런한 활동량과 창의적인 원터치 패스, 더 나아가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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