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이집트전을 끝으로 축구 대표팀의 네 차례 평가전이 모두 끝났습니다. 골잡이로 돌아온 황의조 선수가 반가웠고, 손흥민..
어제 이집트전을 끝으로 축구 대표팀의 네 차례 평가전이 모두 끝났습니다. 골잡이로 돌아온 황의조 선수가 반가웠고, 손흥민 선수는 골이 있든 없든 네 경기 내내 돋보였습니다.전반 16분, 깊숙이 내려온 손흥민이 긴 패스로 공간을 열었고, 김진수를 거쳐 황의조 머리에 닿아 골문을 열었습니다.황의조는 브라질전에서 1년 만에 A매치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살아난 골 감각을 뽐냈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 좋은 팀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고, 보르도와도 얘기를 잘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특히, 프리킥으로 두 골을 기록하면서 대표팀의 새 무기도 찾았습니다.[황의조/축구대표팀 : 파울 아니었으면 프리킥 못 찼잖아.]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 360분 넘게 뛰면서 '혹사 논란'이 또 일었지만, 손흥민은 "일찍 끝난 것 같아 아쉽고, 정말 행복했다"고 돌아봤습니다.손흥민은 3주 휴식 뒤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두 차례 친선 경기로 다시 한번 우리 팬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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