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쇼트코스 자유형 200ｍ서 2회 연속 금메달…또 아시아新(종합)
[연합뉴스 자료사진]황선우는 18일 오전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ｍ 결승에서 1분39초7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단체전에서 첫 번째 영자의 기록은 같은 영법 및 거리의 개인종목 기록으로도 인정한다.이날 1분40초 벽을 넘어선 선수는 황선우뿐이었다.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ｍ와 200ｍ에서 2관왕을 차지한 맞수 다비드 포포비치가 2위를 차지했는데 황선우와는 1초07이나 차이가 났다.황선우는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는 1분42초44의 기록으로 전체 출전선수 46명 중 8위를 차지하고 8명이 겨루는 결승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0.65초의 출발 반응 속도로 물로 뛰어든 황선우는 첫 25ｍ 구간을 가장 먼저 돈 뒤 50ｍ 구간에서는 포포비치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네 명의 영자가 연달아 뛰는 혼계영에서 배영 영자로 첫 구간을 맡은 김산하는 58초01로 지난 13일 자신이 세운 여자 배영 100m 쇼트코스 한국기록도 닷새 만에 0.01초 또 단축했다. 대한수영연맹은 롱코스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개인 종목 선수에게는 100만원, 단체 종목 팀에는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쇼트코스 한국 기록 포상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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