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리튬전지, 도입 때부터 ‘폭발 가능성’ 제기 실제 폭발 사건도 수십건 화성 화재 원인, ‘적절한 보관’ 여부가 중대 관건 리튬, 별도 보관하고 ‘물·녹슨 철’과 접촉 피해야
리튬, 별도 보관하고 ‘물·녹슨 철’과 접촉 피해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난 화재는 일단 리튬전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화재가 발생한 업체가 제조하던 군용 리튬전지는 폭발 위험성이 널리 알려진 상태여서 적절한 조처가 있었는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의 투자보고서와 한국IR협의회 기술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7년 9월 방위사업청에 75억900만원 규모 리튬 일차전지 공급사업을 수주해 2018년 11월 납품을 완료했다.그런데 지난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육·해·공군과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확보한 ‘최근 3년간 국군 리튬배터리 폭발·화재 사고 및 대책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군에서 3년간 31건의 리튬배터리 폭발 사고가 있었다.다만 근거리 FM 무전기에 사용되는 BA-6853AK는 에스코넥 경쟁사인 비츠로셀에서도 납품하고 있어 폭발 사고가 에스코넥이 납품한 전지에서 발생했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산업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정보를 보면 리튬은 산업안전보건법이나 화학물질관리법 규제 대상이 아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제3류 자연발화성물질 및 금수성물질’로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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