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경기 화성시 통리장단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아리셀 화재 사고 유족 지원으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 시 행정서비...
최해민 기자=경기 화성시 통리장단협의회가 아리셀 화재 사고 유족 지원으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 시 행정서비스 정상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려다가 이를 막는 유족들과 충돌했다.협의회가 이를 위해 준비하던 중 일부 아리셀 피해자 유족이 '화성시 공무원은 업무에 복귀하라', '아리셀 희생자 지원 그만, 행정 정상화', '분향소는 아리셀 공장으로, 시민들은 화성시청을 이용하고 싶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협의회 측 손팻말을 찢으며 30여분간 항의했다.유족들의 항의에 따라 간략하게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협의회는"시민이 모두누림센터와 시청을 이용할 수 있게 분향소는 아리셀 공장 현장으로 옮겨야 한다"며"수해 등으로 피해가 큰데 아리셀 지원으로 수해복구 현장에 공무원 투입도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협의회는 전날 각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스물세분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한 아리셀 화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넘었다"며"참사 후에 한 달 동안 우리 사회단체와 화성시민들은 진심으로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족의 심신 안정과 편의를 위해 시민의 공간인 시청과 모두누림센터를 기꺼이 양보했다"고 전했다.협의회는"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모두누림센터는 프로그램 이용이 중단됐고, 시청은 분향소로 전환됐다"며"시민이 권리를 되찾고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 화성시장은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우리의 요구에 응답해달라"고 밝혔다.프로그램 일시 중단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 1억여원의 이용료를 환불해줬다.이에 시는 내달 1일부터 센터 내 유족 사용 공간을 일부만 유지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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