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올해 2번째 파업…연말 앞두고 '물류대란' 우려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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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올해 2번째 파업…연말 앞두고 '물류대란' 우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전면 시행 및 대상 확대를 요구하며 24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책임한 운송거부를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하여 여러 대책들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은 "다른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하고 정상 운행에 참여한 동료를 괴롭히는 것은 타인의 자유를 짓밟는 폭력 행위"라며 "지역별 운송거부, 운송방해 등의 모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집단으로 화물운송을 거부해 화물운송에 커다란 지장을 주어 국가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업무개시를 명할 수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노조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아이들, 국민의 일상까지 볼모로 하는 민주노총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불법파업"이라며 "노조에 끌려다닌 과거 정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특히 시멘트·레미콘 업계의 우려가 크다. 최근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이 악화한 상황에서 지난 5일 수도권 철도물류 중심인 오봉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수급 차질을 겪었기 때문이다. 특히 콘크리트를 부어넣는 타설 작업이 한창인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당분간 작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유통업계의 경우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10일 전에 미리 공표한 만큼 당장 큰 피해는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월드컵과 글로벌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대목에 몰리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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