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울산 왕조’의 출범을 알렸다. 울산은 이로써 통산 4번째(1996·2005·22·23) 우승이자 창단 이후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2시즌 연속 K리그1 우승을 확정하면서 10년 주기로 축구 인생에 남을 만한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이른바 ‘10년 주기 대운설’을 뛰어넘었다. - 홍명보,울산,K리그,프로축구,울산현대,K리그1,우승
프로축구 K리그 울산현대가 2023시즌 K리그1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울산 왕조’의 출범을 알렸다.
홍명보 울산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교체 투입한 김민혁과 장시영이 잇달아 득점포를 터뜨리며 경기장을 뜨거운 함성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선제골은 후반 23분에 나왔다. 일본인 미드필더 아타루가 대구 위험지역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올려준 볼을 정면에서 김민혁이 훌쩍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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