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연남동은 손님 넘치는데…신촌 술집은 알바생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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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연남동은 손님 넘치는데…신촌 술집은 알바생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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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균관대 앞에서 만난 1학년 학생들은 '학교 앞은 공강 시간에 ‘밥 빨리 먹고 들어가자’ 할 때 들르는 곳'이라며 '사진 찍기 좋은 카페와 공방 같은 놀 거리가 많은 홍대로 주로 놀러 나간다'고 전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요즘 학생들에게 학교 앞은 매력적인 거리가 아니다'며 '학생들 눈높이가 높아졌으니 대학가 상권도 체험하고 즐길 거리를 늘리고, 감성 있고 쾌적한 거리로 재단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 팝업 제품 구매 고객 중 75%는 MZ세대이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추가 고객 유입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오늘따라 한산하네요. 보통 이 시간이면 손님 3~4팀은 들어와야 하는데….”

요즘 대학가 상권이 울상이다. 상인들은 공공요금과 인건비, 식자재 가격이 급등했는데 매출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못하다고 하소연한다. 대학생들이 그나마 지갑을 여는 곳은 학교 근처 대신 서울 홍대·성수 등 ‘핫플’로 바뀌고 있다.서울 신촌 이화여대 앞에는 곳곳에 ‘임대’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이대 정문에서 신촌 기차역까지 이어진 거리는 한 집 건너 한 집이 비어 있었다. 이대 앞에서 25년 전부터 의류·잡화를 팔아 온 한상진씨는 “25년 전엔 이대가 제일 트렌디한 거리였고, 2010년대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쓸어 갔지만 지금은 아예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요즘 학생들에게 학교 앞은 매력적인 거리가 아니다”며 “학생들 눈높이가 높아졌으니 대학가 상권도 체험하고 즐길 거리를 늘리고, 감성 있고 쾌적한 거리로 재단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은 2021년 오픈한 뒤 2년간 팝업스토어를 320회 이상 진행했다. 거의 이틀에 한 번꼴이다. 더현대 서울 팝업 제품 구매 고객 중 75%는 MZ세대이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추가 고객 유입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팝업을 운영할 때 포토존 등 체험할 거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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