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닛산, 합병으로 세계 3위 자동차 회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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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 합병으로 세계 3위 자동차 회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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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와 닛산 자동차가 합병을 통해 세계 3위 자동차 회사로 도약한다. 두 회사는 전기차 개발과 기술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세계 7·8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 자동차 가 합병 작업에 들어간다. 지주회사를 설립해 여기에 혼다와 닛산 그리고 닛산이 최대주주인 미쓰비시 자동차 가 들어가는 방식이다.

혼다와 닛산은 지난 3월 전기차 개발 등에서 협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뒤 8월에는 EV 주요 부품이나 차량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한다는 포괄적 업무제휴를 공식화했다. 여기에는 미쓰비시도 포함됐다. 양사가 통합하는 배경에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자동차 업계 대변혁이 있다. 미국 테슬라나 중국 BYD 등 전기차를 앞세운 신흥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는 와중에 살아남기 위해 일단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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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합병 혼다 닛산 미쓰비시 전기차 기술개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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