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택시부터 자율 주행차까지...한국서 새판 짜는 우버 [종합]

처음 한국 찾은 우버 글로벌 CEO SK스퀘어와의 파트너십 강조해 단, 합작법인 변동 가능성엔 함구 리브랜딩 후 탑승객 전년比 78% ↑ “한국은 기회의 시장, 성장성 커” 전기차·자율주행 파트너도 물색 규제 동향 맞춰 신사업 추진 예고

전기차·자율주행 파트너도 물색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 우버가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새판 짜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우버는 지난 2013년 한국 시장에 진출, 자가용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 주는 ‘우버엑스’ 서비스를 내놨다가 당시 택시 업계의 거센 반발과 불법 논란 속에서 결국 2015년 국내 사업을 철수했다. 이후 6년 만인 2021년부터 SK스퀘어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와 합작법인 형태로 지금까지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또 이 회사는 지난달 기업 임직원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고급 세단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 대형 리무진 차량과 무사고 경력을 보유한 개인택시 기사를 선별해 연결해 주는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우버 블랙’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코스로샤히 CEO는 이번주 중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아시아권 시장 재정비를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그는 한국 현지의 여러 사업 파트너들과 긴밀한 사업 논의를 위해 방한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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