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폭격한 하재훈, 홈런왕 경쟁 다크호스 될까 프로야구 질롱코리아 하재훈 KBO SSG랜더스 케이비리포트
2023 KBO리그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해외로 출국하면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정규 시즌 개막이 10개 구단의 치열한 순위 경쟁의 시발점이라면 스프링캠프는 각 구단 내부 경쟁의 시발점으로 비견된다. 특히 팀 내 위치가 다소 애매한 선수들은 전지훈련에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아야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다.
SSG 외야진에서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은 '트랜스포머' 하재훈이다. 마이너리그와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하재훈은 2019년 SK의 2차 2라운드 16순위로 지명받아 KBO리그에 유턴했다. 외야수였던 하재훈의 강력한 어깨를 눈여겨본 SK는 입단과 함께 투수로 변신시켰다. 하재훈은 KBO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9년 61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36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98 피OPS 0.596을 기록했다. 평균 구속 146.3km/h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마무리 투수로 연착륙해 세이브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SK의 정규 시즌 2위에 앞장섰던 하재훈은 11월에 펼쳐진 프리미어 12 대표팀에도 발탁되었다.
KBO리그에서 타자로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하재훈은 타율 0.215 6홈런 13타점 OPS 0.704를 기록했다. 타율은 저조했으나 114타석에서 6개의 홈런을 쏘아 올려 17.83타수 당 1홈런으로 상당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특히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4 4홈런 8타점으로 강점을 보였다. 하재훈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포함되어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시즌 종료 후 하재훈은 호주프로야구리그의 질롱 코리아에 합류했다. 21경기에서 타율 0.306 11홈런 18타점 OPS 1.146으로 맹활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타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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