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의 최종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로 확정됐다. 알나스르는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크게보기 지난 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호날두가 아시아 클럽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양측은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보도대로라면 호날두는 현재 세계 최고 연봉 선수인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를 넘어 이 부문 1위가 된다.이 방송은 계약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 ‘호날두FC’가 될 것”이라 전하며 감독 선임 등 팀 운영에 대해 호날두가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호날두는 맨유 구단 수뇌부와 에릭 텐하흐 감독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한 뒤 구단과 갈등을 빚으며 사실상 방출됐다.2002년 스포르팅에서 프로로 데뷔한 호날두는 2003년 맨유에 입단,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조련 아래 6년을 뛰며 특급 선수로 성장했다.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와 ‘세기의 라이벌’을 이루며 축구 팬들을 즐겁게 했지만, 최근에는 메시에 밀리는 모양새다.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기량이 뚜렷하게 하락했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를 합쳐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친 호날두는 주전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렸다.이 팀은 2018-2019시즌 우승했지만, 이후 아시아 명문 알힐랄에 대권을 줄곧 내줬다.이로써 계약 기간 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가 K리그 팀과 맞붙는 광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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