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관계 회복 최대 과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3일 전당대회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당정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준석 초대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1년2개월여 만에 사실상 '강제'로 막을 내렸고, 김기현 전 대표 역시 9개월 만에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패배로 물러났다. 그 후 총선 참패를 거쳐 7개월여 만에 당이 가까스로 정상화된 것이다.
일단 한 대표가 얻은 압도적인 지지율은 당심이 어디에 있는지 대통령실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등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한 대표가 더 이상 실력 행사가 통하지 않는 체급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보여줬다. 한 국민의힘 재선 의원은"대통령실도 전당대회의 분위기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한 대표에게 열광하는 당원들의 모습이 득표율 이상의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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