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수급을 위해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의 지분 일부...
현대차, 탄소 저감 차체 도장 기술 개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는 ‘저온 경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도장라인을 통과하고 있는 G80 차체의 고온 경도와 저온 경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비교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차, 탄소 저감 차체 도장 기술 개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는 ‘저온 경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도장라인을 통과하고 있는 G80 차체의 고온 경도와 저온 경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비교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수급을 위해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의 지분 일부를 인수한다. 고려아연의 제련공장에서 니켈을 조달해 미국 현지에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과 합작해 짓는 배터리셀 공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과 함께 니켈 광산 개발, 니켈 원료 공동구매 등도 추진한다. 미국의 배터리 공급망 규제 등에 대응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차원이다.고려아연이 HMG글로벌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는 방식이다. 주당 50만4333원씩 총 5272억원 상당이다.현대차그룹이 고려아연의 지분을 확보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고려아연은 이번 유상증자로 얻은 자금을 울산 온산공단에 추진 중인 제련소 건설 등에 투입하고, 현대차그룹은 2026년부터 온산공단 제련소에서 니켈을 공급받는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 중 배터리 핵심 광물의 일정 비율 이상이 북미,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에서 조달돼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2031년에는 IRA 대응에 필요한 물량 중 약 50%에 해당하는 니켈을 고려아연으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현대차그룹과 고려아연은 니켈 원료를 공동구매하고,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투자하는 데도 협력키로 했다. 향후에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의 공동 추진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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