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SK온, 2025년 북미에 배터리 합작공장 세운다(종합)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기아[000270]는 2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현대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과 SK온이 투자 총액의 50%를 절반씩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합작법인의 차입으로 조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는 지난해 설립된 북미지역 법인 HMG 글로벌에 1조6천202억원을 출자한다. 현대차가 8천20억원, 현대모비스는 3천240억원, 기아는 4천942억원을 각각 분담한다.합작공장은 인근에 기아 조지아 공장,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2025년 완공될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이 있어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현대차그룹과 SK온은 전동화 사업 핵심 파트너로서 아이오닉5, EV6, GV60 등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주요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협력을 진행해 왔다"며"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배터리셀 현지 조달을 안정화해 미국 전기차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대전시-SK온, 4700억 규모 투자유치 업무 협약대전시-SK온, 4700억 규모 투자유치 업무 협약 대전시 전기차배터리 SK온 장재완 기자
Read more »
'30년 숙원' 안면도 관광지 개발 첫발…관광숙박업 계획 승인 | 연합뉴스(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충남도와 태안군의 30년 숙원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의미 있는 첫발을 뗐다.
Read more »
120년 금단의 땅 '용산어린이정원'으로…5월4일 개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120년 동안 닫혀있었던 서울 용산공원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Read more »
황대헌, 1년 만에 대표팀 복귀…쇼트트랙 선발전 종합 1위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습니다. 황대헌은 23일 충북 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마지막 경기 남자 1,000m 결승에서 김태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