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은행 올해 주가 33% 상승 트럼프 집권 후 규제 완화 기대감에 헤지펀드, 금융주 투자 비중 늘려 내년 역대 최고 순이자 수익 전망도
내년 역대 최고 순이자 수익 전망도 올해 미국 은행주들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주가 상승을 한 가운데, 내년에도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제이슨 골드버그 애널리스트는 미국 은행들의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이 거의 두 자릿수 성장률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웰스파고는 특히 헤지펀드들은 금융주 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에 주목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헤지펀드의 금융주 보유액은 34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3개월 전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올해 미국 대형 은행들의 주가는 33% 이상 상승하며 S&P 500과 나스닥 100을 능가했다. 이러한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인 자본시장 활성화와 대출 성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에서 규제 완화와 감세 정책이 실현되면 미국 금융당국이 예상보다 장기간 금리를 높게 유지하더라도 은행주에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메이요는 “월가에서는 전통적인 은행 수익부터 예금, 대출, 자본시장, 영업 레버리지, 주당 이익 성장, 규제 부담 완화까지 모든 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미국 투자은행 제이피모건의 분석팀은 ‘2025년 대형 은행 전망’ 보고서에서 “정책 변화와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자본 요구 사항의 긍정적인 해결 가능성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현재 헤지펀드는 지난 분기 금융주 비중을 13.4%로 늘렸다. 월가의 억만장자인 스탠리 드레이큰밀러 패밀리 오피스 듀켄밀러는 시티그룹과 지방은행 키코프 등 12개에 가까운 미국 은행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은행주에 낙관적이지는 않았다. 시장조사업체 모닝스타의 수리얀 샤르마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트럼프 2기, 금융주 투자 매력은?탄핵 정국 속 미국 시장 투자와 트럼프 행정부 금융 정책 변화, 금융주 투자 전략 분석
Read more »
금융주, 환율 안정 시 반등 기대비상계엄 여파로 주저앉은 금융주 주가 반등세를 보이지 않고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환율 안정 시 금융주 주가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ad more »
희비 엇갈린 ETF … 대형주 울고 고배당 웃고코스피 따라 대형주 '뒷걸음'금융주 담은 고배당 ETF 선방올해 들어 최대 40% 수익률
Read more »
중앙일보 머니랩과 JP모간자산운용 전문가, 미국 빅테크와 한국 증시 전망 제시중앙일보 머니랩과 JP모간자산운용의 전문가들이 미국과 한국 증시 전망을 논의하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내년에도 유망한 투자처로 꼽혔고, 한국 증시는 트럼프 재집권 우려를 이미 반영해 기대가 높아졌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Read more »
트럼프 2기 행정부, 금융규제 완화? 머니랩 전문가 분석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금융규제 완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바젤3 규제 최종안 시행 여부가 주목을 받으며, 금융주 투자는 주목받고 있다.
Read more »
폐기물업체 M&A 봇물 … 코엔텍 매각 시동ESG 흐름에 재활용 수요늘고투자회수 유리해 PEF 관심 쑥'내년에도 폐기물 산업 주목'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