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가 구속 기로에 섰다. 이 대표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정치권은 큰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됐다. 이 대표가 구속되면 체포동의안 가결로 혼란스러웠던 민주당은 이 대표 거취 등을 둘러싼 대혼돈에 빠져들 수 있다. 구속 영장이 기각되면 민주당은 검찰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등 여권을 상대로 강력한 대여 공세를 펼칠 걸로 보인다. 어느 쪽이든 정국은 요동칠 수밖에 없다.
당 지도부나 의원들은 법원에 오지 않았다. 변호사만 동행했다. 대신에 이 대표가 입원중인 서울 강서구 녹색병원 앞에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이 모였다. 이 대표는 앞서 오전 8시30분쯤 법원으로 가기 위해 녹색병원을 나섰고, 비틀거리며 지도부 및 의원 등과 악수를 나눴다. 병원 앞에는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서은숙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천준호 비서실장, 김영진 정무조정실장 등이 나왔다. 박홍근·조오섭 의원도 왔다. 인사를 나누는 중에 고민정·서은숙 최고위원은 울먹였고, 박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떠나자 눈물을 훔쳤다.
이 대표가 구속 위기를 넘길 경우 민주당은 대여 투쟁에 나서게 되고 정국이 요동칠 걸로 보인다. 친명계는 무리한 영장 청구를 명분으로 검찰과 한동훈 장관, 국민의힘 등 여권을 향한 역공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검사 탄핵소추안, 한 장관 탄핵소추안 등이 검토될 수 있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표결과 신원식 국방부·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 구속 영장이 기각되면 강서구청장 선거에도 악영향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사설]영장심사 끝낸 이재명 대표, 첫 메시지는 통합이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 그 결과에 ...
Read more »
운명의 날 맞은 이재명…헌정사 첫 야당 대표 영장심사 출석헌정사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가 영장심사를 받는다. 2년여간 이어져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됐다. 26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다. 단식을 마친 이 대표는 영장심사에 직접 출석해 검찰측과 맞설 예정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