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대비 ‘철벽’ 세운 마을···미래 주거 조건은 ‘기후회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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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안으로 161명이 숨지고 1130억달러(약 152조원)...

지난해 9월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안으로 161명이 숨지고 1130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은 마을이 있다. 바로 플로리다주 남쪽에 있는 밥콕랜치다.

우선 3.5㎢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조성했다. 마을은 물론 주변 지역에도 전력을 공급해 친환경 전력 공급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마을 시설 또한 친환경과 편의를 모두 고려했다. 주거지역을 둘러싸고 잔디밭, 숲길, 자전거길, 골프코스 등을 조성했다. 지역 수영장과 같은 다목적 회관 운영은 물론 골프 카트와 같은 모든 시설이 태양광 발전 전력을 통해 운영된다.마을은 마치 엽서 속 그림과 같은 풍광을 자랑하지만 진짜 자랑은 마을 깊숙이 자리한다. 바로 극심한 이상기후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마을 인프라다. 플로리다는 평평한 지형 때문에 기상기후로 인한 홍수 발생 가능성이 미국 다른 주보다 높지만, 피해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8%에 불과하다.

개발팀은 밥콕랜치 시설의 배치부터 새롭게 했다. 우선 주거지는 해안가에서 차로 45분 가량 떨어진 곳에 조성했다. 해안가의 작은 섬들이 폭풍의 자연적 완충 역할을 해주는 점을 고려했다. 마을은 해발 9.1m 높이에 지어졌다. 강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더라도 마을이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또 빗물을 흡수하고 홍수를 막아주는 지형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최대한 활용했다. 강우를 흡수하는 자연 습지를 최대한 살렸고, 호수는 원래 크기보다 2배의 용적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로는 초과 강우를 흡수하도록 만들어졌다. 마을회관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대피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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