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거슬린다고…80대 엄마 머리채 잡고 폭행한 몹쓸 아들

A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춘천시 자택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친모 B(70)씨의 머리채를 잡고 끌거나 식탁 의자, 밥상, 선풍기 등을 이용해 B씨를 반복적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특수존속상해, 노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3년간 노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춘천시 자택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친모 B씨의 머리채를 잡고 끌거나 식탁 의자, 밥상, 선풍기 등을 이용해 B씨를 반복적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송 부장판사는"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고령의 어머니에게 위험한 물건으로 수회에 걸쳐 폭행과 상해를 가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고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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