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희생, 침통 분위기속 예천 실종자 수색…'3명 어디에'
윤관식 기자=20일 0시 47분께 경북 예천 스타디움에서 수색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해병 장병을 태운 헬기가 전우들의 경례를 받으며 이륙하고 있다. 2023.7.20 [email protected]침통한 분위기 속에 주말 또다시 비 소식이 들려오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당국은 오전 5시부터 2명이 실종된 감천면 벌방리와 1명이 실종된 은풍면 금곡리 일원에서 수색을 재개했다.전날 오전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렸던 해병대원은 야간까지 이어진 수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841가구 1천259명이 호우로 일시 대피했다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현재 시설 응급 복구율은 29.5%다. 도로·교량 36.7%, 하천 18.6%, 상하수도 79.0% 등이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에 따른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3명, 부상 17명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과 동일하다.주택은 285채가 부서지거나 물에 잠겼다. 황수빈 기자=20일 경북 예천 스타디움에서 수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전우를 맞이하기 위해 해병대원들이 기다리고 있다. 2023.7.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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