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징용 해법, 대한민국 주도적 결정…충분한 검토 거쳤다'
김승두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3.9 [email protected]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사법부 판결을 이행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택한 '제3자 변제' 방식은 여러 전문가와의 충분한 법률적 검토와 자문을 거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한일관계가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채택한 대한민국의 주도적 결정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한 총리는"일본은 우리가 당면한 경제, 안보, 과학기술, 기후위기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협력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웃"이라며 일본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한 총리는"이번 조치가 불행했던 과거를 넘어 미래를 보면서 한국과 일본의 협력관계가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 부처가 실질적인 양국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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