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추가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면서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올해 연료비연동제에 따라 (전기요금을) 45.3원은 인상해야 했는데, (그동안 인상분이) 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기준연료비라도 인상하려면 25.9원을 더 올려야 한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장은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하라는 얘기로 귀결되는데, 아무리 사람을 줄이고 부동산을 매각해도 현재 한전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결국 전기요금을 적시에 인상해야 한다.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공사가 이달 중 추가적인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추가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면서다. 조직 구조조정, 부동산 추가 매각 등 방안이 거론된다.15일 한전에 따르면 김동철 신임 사장은 올 4분기 전기요금을 적어도 킬로와트시당 25.9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올해 연료비연동제에 따라 45.3원은 인상해야 했는데, 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기준연료비라도 인상하려면 25.9원을 더 올려야 한다. 이 선에서 최대한 전기료를 올리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에너지공기업 사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한전은 한 발짝 더 나아간 자구책을 마련해 국정감사가 끝나는 이달 19일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대대적인 규모의 조직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동철 사장도 취임사를 통해 “비대해진 본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사업소 거점화·광역화를 추진하겠다”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혁신 및 민간 수준의 과감한 보상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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