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분기 영업적자 5조원 상회 전망…3분기 더 커질 듯
강민지 기자=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1일부터 동시에 인상됐다.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천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천220원의 부담이 각각 늘어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주택가 전력량계. 2022.7.1 [email protected]특히 3분기에는 한전의 영업적자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액화천연가스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함에따라 한전이 발전사들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적용하는 전력 도매가격이 지난달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판매 가격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토일 원형민 기자=한국전력공사[01576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7조7천8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하는 한전의 2분기 연결 기준 평균 영업손실 규모는 5조3천712억원이다.올해 1분기 역대 최고인 7조7천8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대규모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전은 오는 12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SMP는 1월 ㎾h당 154.42원에서 2월 197.32원으로 급등했고 3월에도 192.75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그나마 5월 140.34원과 6월 129.
산업부는 지난 5월 SMP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경우 한시적으로 가격 상한을 두는 내용의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하고 현재 개정 작업을 계속 추진 중이지만 지연되는 분위기다.당장 전기요금을 다시 인상하기도 쉽지 않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민생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인상률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상황을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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