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폭락에도, 마트서 집어들기 겁난다…왜? [뉴스AS]

United States News News

한우 가격 폭락에도, 마트서 집어들기 겁난다…왜? [뉴스AS]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한우 가격 폭락을 둘러싼 산지 한우 사육 농가와 한우 고기 소비자의 체감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농가 쪽에선 가격 폭락으로 “죽을 지경”이라는 호소가 나오지만, 소비자 쪽은 “그다지 가격이 하락한 것 같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한우 소고기 🔽 유통비용 54% 달해

소비자 선호 부위 적고 하락분 실시간 반영 안 돼 지난 12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축산물 판매코너 모습. 연합뉴스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을 사러 대형마트에 들른 주부 손아무개씨는 올해도 축산코너에 진열된 한우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손씨는 “뉴스에서는 연일 한우 가격이 폭락했다는 기사가 나오던데, 한우 소고기를 사려고 보니 지난해 설 때보다 조금 내린 것 같긴 하지만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가뜩이나 고물가·고금리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이라 이 정도 가격 인하로 한우 소비를 대폭 늘릴 수는 없을 듯 싶다”고 말했다. 한우 가격 폭락을 둘러싼 산지 한우 사육 농가와 한우 고기 소비자의 체감도가 벌어지고 있다. 한우 농가 쪽에선 가격 폭락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는 등 “죽을 지경”이라는 호소가 나오지만, 소비자 쪽은 “그다지 가격이 하락한 것 같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 유통 과정은 보통 ‘생산자-우시장-공판장-중간도매상-도매상-유통업체-소비자’로 6~8단계를 거치게 된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기준으로 소매가격 중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54.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한우 가격은 30% 이상 하락했지만, 유통과정에서 도축비·인건비·물류비가 20% 이상 상승하면서 소비자 체감은 둔화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등심 등이 소 전체에서 자치하는 비중이 너무 낮은 것도 소비자들의 체감 가격 인하 폭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를 도축하면 뼈·가죽·내장 부산물을 제외한 지육은 약 60~65% 수준인데, 이 가운데 인기가 많은 등심은 고작 8% 정도다. 여기서 힘줄·지방 등을 제거한 뒤 판매 가능한 등심은 전체의 4.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한우 산지 가격은 폭락…소비자들에겐 왜 여전히 비쌀까한우 산지 가격은 폭락…소비자들에겐 왜 여전히 비쌀까최근 한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가 시름이 깊습니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가 구입하는 한우 가격은 여전히 비싼데, 그 이유를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ead more »

설 차례상 준비 어디서?...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5만8000원 '저렴'설 차례상 준비 어디서?...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5만8000원 '저렴'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ad more »

‘소고기 탄소발자국’, 호주산이 한우 갑절이나 된다고?‘소고기 탄소발자국’, 호주산이 한우 갑절이나 된다고?소고기의 원산지에 따라 탄소발자국이 크게는 1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 소고기인 한우는 호주산 소고기 탄소발자국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 기후변화 특별기획-소는 억울하다
Read more »

‘1억 6천만원’ 임금체불 항의를 ‘건설노조 불법행위’로 매도한 원희룡‘1억 6천만원’ 임금체불 항의를 ‘건설노조 불법행위’로 매도한 원희룡건설노조 “임금체불 해결했더니 불법행위 피의자 돼, 건설업계 문제는 왜 감추나”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10 11: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