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복귀 전공의에 대한 수련 특례 등을 제안하고 의료계에 거듭 사과를 하면서 의·정 대화가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20...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픈 ‘꿈의 행렬’ 수험생들이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편입학 필기고사장 입실을 기다리는 동안 공부를 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총 482명 모집에 6178명이 지원해 12.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준헌 기자 [email protected]">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픈 ‘꿈의 행렬’ 수험생들이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편입학 필기고사장 입실을 기다리는 동안 공부를 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총 482명 모집에 6178명이 지원해 12.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준헌 기자 [email protected]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물러선 만큼, 얼마 남지 않은 내년도 의대 정원 확정부터 의료계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는 현실론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의 사과가 이뤄진 점도 의·정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전공의, 교육과 수업 문제로 고민했을 교수와 의대생 여러분께도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한다면 2026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를 제로베이스에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8일 “현재 법적으로는 2000명이 증원된 상태”라며 “이를 변경하려면 특별히 논의해서 공정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입 일정에 맞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조정하려면 2월 말까지는 논의가 마무리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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