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갈등 고조…긴장 완화 실마리 찾을지 주목 '한미일 정상회담, 3국관계 중요한 이정표 될 것' '北 사이버 위협 등 대북 공조 방안 논의' 백악관 '北 핵실험·장거리미사일 발사 우려'
이번 회담은 한미일 정상 회담 다음 날 이뤄지는 데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어서 대북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집권당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통적으로 여당에 불리한 중간선거에서 선전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당 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침내 얼굴을 맞댑니다.타이완 문제 등을 놓고 미중 갈등이 계속해서 고조된 만큼 두 정상이 긴장 완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제이크 설리번 / 미 국가안보보좌관 : 바이든 대통령은 항상 그렇듯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할 거고 시 주석도 그러길 바랄 겁니다. 이 만남이 매우 중요한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지도자 간 직접 소통은 대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죠.]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 중국은 과거 6자 회담 등 북한 문제를 놓고 협력한 역사가 있고, 비확산체제 규범에 대한 약속도 공유하고 있다며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간의 회담에서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 등을 논의하는 등 대북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G20 기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핵 도발 우려가 여전하지만 시점을 특정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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