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협의그룹 내달 초 첫 회의…속도 내는 '핵우산' 강화
정아란 한지훈 기자=한미 정상이 지난달 워싱턴선언을 통해 신설하기로 합의한 핵협의그룹 첫 회의가 이르면 다음 달 초 개최될 전망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첫 NCG 회의를 빠르게 열 것"이라며"지금은 모든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앞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 확장억제 강화 ▲ 핵 및 전략 기획 토의 ▲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 위협 등의 관리를 위해 NCG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당국자들은 이번 첫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도발 첩보를 공유하고, 유사시 미국 핵 자산 운용과 관련한 공동 기획과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양국 정상이 합의한 대로 1년에 네 차례씩 정기 회의를 이어가게 된다.다만, 대통령실은 아직 NCG 첫 회의도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참여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한미 간 NCG를 먼저 정착시키고 틀을 만들어야 한다"며"일본과는 그다음에 협력하게 될 텐데 아직 협의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TTS는 핵 유사시 기획에 대한 공동 접근을 강화하기 위한 일종의 훈련으로, 임기훈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수석대표로 여기에 참여했다고 한다.히로시마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임헌정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3.5.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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