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특수전 지휘관, 美핵잠수함에 함께 탔다…연합 특수전 논의
한미 특수전 지휘관, 미 핵잠수함에 승함…연합 특수전 논의[미국 국방부·DVID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1일 미 국방부의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에 따르면 손식 특수전사령관과 박후병 해군 특수전전단장은 지난 달 20일 미시건함에 승함했다.한미 특수전 부대 지휘관이 미국의 전략자산인 핵 추진 잠수함에서 회동한 사실을 미국이 공개한 것은 핵·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선체에 24기의 수직발사대를 갖췄는데 이 가운데 22기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발사용으로 사용된다. 수직발사대 1기당 7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총 154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미 SSGN에 승함한 손식 특전사령관과 립슨 주한미군 특전사령관[미국 국방부·DVIDS 제공.
미 국방부에 따르면 립슨 주한미군 특전사령관은"미시건함의 능력을 관찰하고 논의할 기회는 더 나은 한미 연합·합동 훈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이는 한미 특수전 부대의 다영역 작전에 대한 이해도와 합동 훈련의 기회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미시건함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이튿날인 지난 달 16일 부산작전기지로 들어왔다가 22일 떠났다. 미국 SSGN의 방한은 2017년 10월 이후 5년 8개월만으로,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담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할 것'이라는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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