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최대 규모 공중훈련…북 '가장 끔찍한 대가' 위협 SBS뉴스
한미가 그제부터 군용기 240대를 동원한 최대 규모의 공중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북 무력 사용을 시도할 경우 가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며 말폭탄을 쏟아냈습니다.일본 이와쿠니 기지에서 군산 미 7공군 기지로 날아온 미 해병대의 F-35B입니다.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투입됐고, 호주 공군은 공중급유기 1대를 보냈습니다.북한은 외무성에 이어 군 서열 1인자인 박정천 노동당 비서를 등판시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그러면서 한미는"가공할 사건에 직면하고 사상 가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북한은 당장은 무력 시위에 나서지 않고 담화 공세를 통해 대응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번 훈련을 명분 삼아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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