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오늘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 “대통령 직무정지·탄핵이 불가피” ‘지도부 책임론’에 “직무 수행할 것” 비대위 전환엔 “시간 두고 보자” 장동혁·진종오 최고위 사퇴 의사
장동혁·진종오 최고위 사퇴 의사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통과된 이후 2시간 만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당 대표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그렇기 때문에 질서 있는 퇴진방안도 깊이 있게 검토했고 그것이 대통령이 약속을 안 지켜 무산됐다”며 “지금상황에서 대통령 직무를 조속히 정지시키고 상황을 정상으로 빨리 되돌리는 탄핵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날 국민의힘 내부에서 탄핵안 반대표가 85표로 찬성 12표를 압도했던 것에 대해선 “대통령을 배출한 당으로써 어려운 결정이었지 않겠나”며 “그런 점이 이해가 되는 각각의 판단이었다”고 평가했다.탄핵안 찬성을 당론으로 주장해온 한 대표와 달리 국민의힘은 표결 직전까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유지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특히 친윤계를 중심으로 ‘한동훈 지도부’가 탄핵안 통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하면 최고위원회의가 해산되고 비대위로 전환된다. 현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친윤계 김민전·인요한·김재원, 친한계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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